오후 9시 방송
'내가 키운다'에서 배우 정찬이 밀리터리 덕후의 면모를 뽐낸다.
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정찬이 아이들과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다.
'내가 키운다' 측에 따르면 정찬은 태안을 찾은 이유에 대해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도착과 동시에 가족처럼 친한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부부와 진한 인사를 나누며 단골손님임을 증명했다. 정찬은 게스트 하우스를 숙소로 잡은 이유에 대해선 "식사, 숙소, 편의 시설이 한 번에 해결된다"고 말했고, 이에 엄마 출연자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정찬은 아이들과 국방색 옷을 맞춰 입고, 밀리터리 헬멧, 군용 반합 도시락 등의 아이템을 공개하며 밀리터리 마니아임을 보여줬고,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찬은 여행 출발 전 눈물의 숙제 사건 이후 새빛이의 기분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한 것이 내심 신경 쓰였는지, 여행 내내 새빛이를 주시하며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저녁식사에서는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아이들에게 "너희 아빠가 90년대에는 BTS랑 똑같았다"며 '한국의 디카프리오'로 불렸던 정찬의 과거 영상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김나영은 "안녕하세요? 춘천 고소영이에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토크 중 정찬이 쏘아 올린 포경 수술 토크로 아들들을 둔 엄마 출연자들의 고민 상담이 시작돼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