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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 참석…백신 공유 논의


입력 2021.10.30 10:34 수정 2021.10.30 10:3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바티칸 제공) ⓒ뉴시스

유럽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사람·환경·번영'이라는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 및 보건 △기후변화 및 환경 △지속가능 발전 등 3개 정상 세션에 모두 참석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첫 공식 세션인 국제경제·보건 세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유, 거시경제 공조, 저소득국 지원 등 글로벌 과제와 그린·디지털 전환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국제사회 백신 보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아울러 이날 G20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과 문 대통령 간 양자회담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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