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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개봉 2주 말에 주말 박스오피스 첫 1위 …'베놈2'는 200만 돌파 목전


입력 2021.11.01 09:20 수정 2021.11.01 09:2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베놈2' 2위

위드 코로나로 인한 극장 영업 시간 완화…관객수 회복 기대

영화 '듄'이 개봉 2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처음으로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주말 동안인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24만 352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 2513명이다.


'듄'은 지난 20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에 밀려 2위 자리를 지켜왔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베놈2'는 19만 368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7만 4642명으로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고장난 론'이다. 주말 동안 6만 295명을 더해 누적 관객 8만 4650명을 모았다.


주말 극장 전체 관객수는 58만 8950명으로 지난 주 74만 5129명보다 감소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가 시작돼 9시로 제한됐던 영화관 영업 시간이 자정까지 가능해졌다. 또, 방역패스를 이용하면 이전처럼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도 먹을 수 있게 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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