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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사격…"뒷받침할 것"


입력 2021.11.01 11:25 수정 2021.11.01 11:2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송영길 "연말까지 추가 세수 10조원 더 걷혀"

윤호중 "정책의총 활성화…당론 신속히 모을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말까지 추가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이 더 걷힌다"며 "재원을 기초로 국민을 위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이 후보가 던진 최근 화두도 외면할 수 없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대상 확대 등 당면 과제로부터 주4일제 도입 등 중장기적 논의가 필요한 현안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책의총을 활성화해서 당론을 신속히 모으고 제도화에 나설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1인당 100만원은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며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50만원은 (지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재난지원금은 아직 정기국회가 아직 한 달 정도 더 남았다"며 "12월 2일까지 예산이 확정돼야 되는데 한 달 좀 넘는 기간 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정기국회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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