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카타르 도하서 이라크와 격돌

현지시각 16일 오후 6시 킥오프

9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달 열리는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이라크가 아닌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이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16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으로는 17일 오전 0시에 경기가 열린다.

이라크는 자국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중립지역에서 치르고 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서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를 치른 뒤 도하로 이동해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9월 서울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