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해외 CBT 개시…“글로벌 진출 원년”

아마존 게임즈 통해 북미·유럽·남미·호주 CBT

4~11일 총 7일 진행…‘남미·호주’ 서비스 추가 발표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 ‘로스트아크’ 홍보 이미지.ⓒ스마일게이트 RPG

스마일게이트 RPG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함께 북미·유럽·남미·호주에서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BT에서는 기존 서비스 예정 지역이던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와 ‘호주’가 새롭게 포함됐다. CBT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기준 4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사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별도의 테스터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들만 참여할 수 있다. CBT 기간 동안 로스트아크 공식 트위치에서 진행되는 드롭스 이벤트에서도 CBT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코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CBT에서는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포함한 총 15개의 클래스가 오픈되며 로헨델 대륙과 70개 이상의 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는 이번 CBT를 기점으로 로스트아크의 남미와 호주 서비스를 공식 발표하고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지식재산권(IP)이 될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초로 예정된 북미와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 일정과 동일하게 남미와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남미 서버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국가들을 위해 웹사이트와 상점 등에서 언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전 세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남미와 호주까지 로스트아크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게임즈가 함께 하는 만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