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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대결’ 윤석열 44.4% vs 이재명 34.6%


입력 2021.11.10 10:33 수정 2021.11.10 10:4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선 최대 쟁점 ‘부동산 가격 안정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데일리안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9일 동안 전국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20대 대선 5자 대결(윤 후보, 이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서 윤 후보가 44.4%, 이 후보가 34.6%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9.8%p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뒤이어 안 후보 5.4%, 심 후보 2.9%, 김 전 총리 1.5% 순이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땐 윤 후보가 50%로, 37%를 얻은 이 후보와 13%p 차이가 날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대선이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 중심의 양자대결이 될 것이라 대답한 비율은 67.5%였다.


이번 대선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논란과 고발사주 의혹 논란 중 어떤 게 이번 대선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란 질문엔 대장동 의혹 논란이 58%로, 고발사주 의혹 논란(33.1%)이라 응답한 비율보다 24.9%p 더 많았다.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론 ‘부동산 가격 안정화’(34.6%)가 가장 높게 꼽혔고, 그 다음으로 ‘후보 관련 논란’(32.3%)였다. 뒤이어 취업과 물가 안정, 코로나19 방역, 남북문제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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