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59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7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났다.
두산은 자체 사업과 두산밥캣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7.62% 늘었다.
부채비율도 각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작년 말 290.7%에서 3분기 238.4%로 52.3%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