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미, 위자료 청구 소송 당해
황보미 측 "유부남이란 사실 몰랐다" 주장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불륜으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가운데 황보미 측은 전 남자친구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19일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황보미는 전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30대 스포츠방송 아나운서 출신 배우 A씨가 2년간 B씨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A씨를 상대로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50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의 정체가 황보미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황보미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B씨의 남편 C씨는 한 매체를 통해 "내 이기심으로 아내와 황보미 씨에게 피해를 줬다"며 황보미에게 자신의 혼인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미는 지난 2014년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이후 '크리미널 마인드', '강남스캔들', '굿캐스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