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손님에게 뺨 맞고 날아간 알바생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여성 직원 뺨을 때린 남성 ⓒ 트위터 캡처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뺨을 때린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1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자신의 계정에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지인이 알바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영상은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으로 보인다. 영상 속 직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계산대에 물건을 가져온 남성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착용해달라는 행동을 취했다.

그러자 남성은 물건을 봉투에 담은 뒤 갑자기 직원의 오른쪽 뺨을 후려쳤다.

강한 충격을 받은 직원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남성은 봉투와 카드를 챙겨 그대로 자리를 떴다.

A씨는 "초상권 침해가 우려돼 남성 얼굴을 가렸다"라면서 "오후에 있던 일인데 아직 경찰 신고를 하지 못했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79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