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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두환, 엄청난 사건 주역…조문은 도리"


입력 2021.11.23 10:53 수정 2021.11.23 10:5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한국사 한 장면 기록했던 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많은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엄청난 사건의 주역이기 때문에 그 책임이 막중하다"면서도 "인간적으로는 돌아가신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떻든 안타깝다. 한국사의 싫든 좋든 많은 여러 가지 논란을 보였던 분이고 한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 지도부 조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분 의견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조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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