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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네이버 웹툰 '금수저' 드라마화…육성재 출연 확정


입력 2021.11.30 09:50 수정 2021.11.30 09:5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022년 하반기 방송

배우 육성재가 '금수저'의 주인공이 된다.


30일 MBC는 네이버 웹툰 인기작 '금수저'를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여름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웹툰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16년 6월 첫 연재 후 ​​인기리에 ​총 106회 차를 선보이며 지난 2018년 완결했다.


MBC의 설명에 따르면 드라마 '금수저'에서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에는 육성재가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웹툰과는 달리 주인공의 나이가 고등학생으로 설정된다.

연출은 드라마 '연모'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가 맡는다. 극본은 '총리와 나' '아가씨를 부탁해' '낭랑 18세' '겨울연가'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멜로가 체질', '열혈사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제작한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타인은 지옥이다'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스튜디오N이 제작에 공동 참여한다. ​


'금수저'는 2022년 하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며, 육성재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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