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와 공동으로 ‘책임투자를 위한 스튜어드십의 주요 개념과 모범 사례’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투협은 글로벌 투자 이슈를 진단하는 웹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7회차인 이번 웹세미나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흐름을 이끌고 있는 PRI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오후 4시30분에 개최된다.
PRI는 금융회사·기관투자자 등이 ESG와 같은 책임투자요소를 고려한 투자를 장려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앞서 금투협은 PRI와 함께 2019년 ‘금투협-UN PRI 공동 사회책임투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금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책임투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책임투자의 주요 요소인 스튜어드십 업무의 최근 현황과 사례를 실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PRI 아시아지역 총괄이사 제임스 로벗슨(James Robertson), 스튜어드십 담당 이사 폴 챈들러(Paul Chandler) 및 수석전문가 에멧 맥나미(Emmet McNamee)가 발표자로 나서 스튜어드십의 중요성, 역할과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 주주권행사(Active Ownership)’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PRI의 회원기관인 피델리티 인터네셔널(Fidelity International) 자산운용의 지속가능 투자 담당 이사 플로라 왕(Flora Wang)은 자사의 ESG, 스튜어드십, 의결권대리 행사 등의 대한 업무 사례를 발표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의 참가등록은 금투협 홈페이지의 정보센터-세미나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