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과 홈경기서 동점골 어시스트, 시즌 2호 도움
황의조(보르도)가 부상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77분 동안 활약했고, 후반 13분에는 2-2 동점을 만드는 동료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알베르트 엘리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엘리스가 단독 돌파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뒤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황의조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월에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의조는 약 한 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서 1골-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내년 1월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