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3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과 상무로 각각 4명과 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통합,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특히 46세인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은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