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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도권 등교·원격수업 병행


입력 2021.12.19 10:17 수정 2021.12.19 10:1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서울 초등학교, 하루 2개 학년은 원격 수업

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 전면등교를 중단한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일부 지역은 정부 조치보다 등교수업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제한을 교육부가 제시한 6분의 5보다 높은 3분의 2로 정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은 절반만 등교할 수 있다. 하루 2개 학년은 원격 수업을 하게 된다.


경남지역 일부 학교는 지난 17일부터 당초 일정보다 1주일가량 빨리 방학에 들어갔다.


교육 당국은 지역 감염 상황과 각 학교 구성원 의견 등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등교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전면등교 시작일(11월 22일) 전후의 3주 전(11월 18∼24일)의 456.6명과 비교하면 1.9배 급증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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