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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1대1"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명지병원 레지던트 지원했다


입력 2021.12.20 11:55 수정 2021.12.20 12:2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서 2022년도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치렀다.


조 씨가 지원한 과는 응급의학과다. 명지병원은 해당 과를 2명 모집한다. 지원자는 총 2명으로 경쟁률은 1대 1이다.


명지병원 측은 필기시험에 이어 오는 21일 면접을 진행한 후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씨는 올해 2월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만 조 씨가 졸업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입학 취소 처분을 확정할 경우 보건복지부가 조 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의사면허가 취소되면 자연스럽게 레지던트 근무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조 씨가 처분에 불복해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면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의사 자격은 유지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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