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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장동 실무' 김문기 사망에 "신속·공정 수사 촉구"…이재명, '침묵'


입력 2021.12.22 09:54 수정 2021.12.22 10:5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與 "명복 빈다…진실규명 방해하는 일 발생하지 않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 100조 추경!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단체-대선후보 간담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김문기 전 처장의 명복을 빈다. 형언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 처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김 처장은 전날(21일) 오후 8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 점수 몰아주기'와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등의 사안에서 실무를 맡아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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