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잊을 만하면 ‘청년’ 행보…MZ세대 만나 ‘공정’ 논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젊은 세대가 가진 ‘공정’의 가치를 정면 위반했던 ‘인국공 사태(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태)’를 소환하며 젊은 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윤 후보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내기대위)’ 간담회에 참석해 인국공 사태에 대해 “정치적으로 볼 때 이념 지향적 정권이 핵심 지지층을 확보해 결국 선거 때 쓰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태 “이재명 전과 공익적 아냐…검사사칭 코칭 정황있다”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위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과가 공익적 활동을 위한 것이라는 송영길 당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본관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제20차 회의’에서 “이 후보의 4개 전과가 공익적이라는 송 대표의 발언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범위 통신조회’가 “일상적 수사”라는 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 사건 파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확인된 현직기자만 130여명에 달했으며,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60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불법 사찰’ 의혹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공수처가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된 국민의힘 의원은 105명 중 6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2일 7명으로 시작해 24일 26명, 27일 39명에 이어 절반이 넘은 셈이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김진욱 공수처장의 즉각 사퇴와 함께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