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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 손흥민·지소연, 2021 KFA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2021.12.29 15:03 수정 2021.12.29 15:0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대한축구협회, 2021 올해의 남녀선수 발표

손흥민 3년 연속, 지소연 통산 6회 수상

손흥민 ⓒ KFA

손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FC위민)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남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올 한해 소속팀과 각급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선수는 누구인가’ 묻는 조사에서 손흥민과 지소연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29일 발표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 선정에는 각 언론사 축구취재팀장 52명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15명,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11명이 전문가 그룹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 253점을 받아 김민재(189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4점을 받은 황희찬(25·울버햄튼)이 3위.


손흥민은 3년 연속, 역대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최다골(2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해 A매치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내에서도 가장 많은 골이다.


지소연 ⓒ KFA

여자부 올해의 선수 투표는 WK리그 8개팀 감독과 여자 각급대표팀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지도자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지소연은 38점을 얻어 지난해 올해의 여자선수 장슬기(17점)를 제치고 여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표팀 캡틴 지소연은 소속팀 첼시FC위민에서 리그와 FA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 KFA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상패만 수상자에게 전달한다. 주요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은 KFA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 KFA 시상식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


올해의 영플레이어 : 설영우(울산현대) , 이정민(보은상무)


올해의 지도자 : 김상식(전북현대모터스) , 김은숙(인천현대제철)


올해의 심판: 고형진(남자주심), 김계용(남자부심), 오현정(여자주심), 김경민(여자부심)


올해의 클럽: 김포FC, 수원시티FC, 경남 통영시 70대, 이천시 여학생 축구교실


나눔 플레이어상: 아티스트 알리 (ALi)


히든히어로: 파주시 보건소


공로패: 김대창 울산축구협회 수석부회장 , 손정호 경상북도축구협회 과장 , 원성희 경기도축구협회 팀장, 이창빈 대구축구협회 기술이사 등 30명


감사패: 김영찬 대한체육회 국제대회부장, 이동철 가평군 문화체육과팀장, 선창래 화정 FC 단장 등 27명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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