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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삼성화재·GS칼텍스 경기 가장 많이 봤다


입력 2021.12.30 17:09 수정 2021.12.30 17:0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전반기 마친 V리그, 평균 시청률 전년 대비 0.01% 하락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맞대결. ⓒ KOVO

도드람 2021-22 V리그가 12월 28일(화) 경기를 끝으로 3라운드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 동안 남자부 63경기, 여자부 63경기 총 126경기가 진행됐는데 전반기 평균 시청률이 전년보다 0.01% 하락한 0.95%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시청률 1.15%를 달성하며 세 시즌 연속 평균 1%의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남자부는 지난 시즌 0.81%에서 0.71%로 소폭 감소한 시청률을 보였다.


전반기 남자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경기는 12월 19일(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중 삼성화재의 경기가 3경기로 명단에 오르며 팬들을 TV앞으로 이끌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2월 11일(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로 이날 시청률은 1.93%을 기록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5경기 중엔 GS칼텍스의 경기가 3경기 포함되며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심 요청에 의한 셀프비디오 판독이 새롭게 도입됐다. 8월 컵대회에서의 시범 적용 후 리그에 정식으로 도입된 셀프비디오 판독은 전반기 동안 총 172회(1R 47회, 2R 70회, 3R 55회) 이뤄지며, 경기당 평균 1.37회, 세트당 평균 0.36회의 판독 횟수를 기록했다.


한편 팀에서 요청한 판독 횟수는 총 395회로 경기당 평균 3.13회, 세트당 평균 0.84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심판의 정심률은 지난 시즌 대비 7.5% 증가한 평균 64.6%로 보다 정확한 판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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