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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대희 신보 이사장 "내년 보증 80조…확장 기조 유지"


입력 2022.01.01 10:40 수정 2022.01.01 10:4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내년 보증 총량을 80조3000억으로 설정하고,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일 신보에 따르면 윤 이사장은 전날 신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완전하게 극복하고 경제가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기업과 뉴딜 분야 등 중점정책 부문에 대해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확대한 50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K-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윤 이사장은 "벤처·스타트업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과 우수 기술·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기업분석시스템과 금융 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등을 추진 과제로 꼽으면서 "디지털 혁신 전담 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저탄소 사업전환,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인센티브와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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