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염원, 한반도 종전선언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의 격조 높은 외교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세계가 부러워할 대한국민 시대를 열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염원인 한반도 종전선언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해외동포들에게 "세계 어디서도 '대한국민'임이 자랑스러워야 한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는 세계인이 부러워할 대한국민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동포들께 권한을 위임받고자 하는 이유는, 어제보다 나은 대한민국, 지금보다 더 국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대전환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경제대통령, 이념을 넘어 오직 국민 삶을 개선할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해외동포 여러분이 더 자랑스러워할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 지위를 얻었다는 점 △K-방역에 전 세계가 찬사를 보냈다는 점 △KPOP 등 문화강국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조국이 전한 소식에 자긍심이 커지셨으리라 생각한다. (과거) 변방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우리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신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컸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오는 1월 8일이 재외선거인 등록 마지막 날"이라며 "꼭 참여해 주셔서 더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드는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면 좋겠다. 이국땅에서 맞이한 임인년 새해, 재외동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