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코로나19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맨시티 구단은 7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다가올 스윈던 타운과의 FA 경기는 로돌포 보렐 수석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맨시티에서는 선수단 내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1군 선수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8일 스윈던 타운(4부 리그)와 FA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중요도를 봤을 때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검사에서 총 9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감독들 중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 외에 번리의 션 다이치 감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