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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정권교체 못하면 국민, 역사에 죄 짓는 것"


입력 2022.01.10 09:51 수정 2022.01.10 16:2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개편 후 尹 선대본부 첫 회의

청년보좌역 공개 발언 '눈길'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지 못한다면 국민 다수가 열망하는 정권교체가 불가할 것이고, 이는 곧 국민과 역사에 죄짓는 일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전면 개편 이후 첫 선대본부 회의에서 "3월 9일 대선은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라며 "이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이런 기회 오지 않는다는 비장 마음으로 모든 역량과 힘 쏟아 선거 임해 3월 9일 승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원팀'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어렵고 힘든 시간 거쳐 원팀이 된 만큼 당 내부에서 누구든 서로 폄훼하고비난하는 일은 더이상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대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제가 본부장이자 사무총장으로서 제 수족 쳐내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날 선대본부는 새로운 변화 중 하나로 3명의 청년보좌역을 회의에 참석시켰다. 선대본부의 변화된 모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은 "최근 윤석열 후보님의 문화예술계 행보가 종사자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와 더욱 뜻깊다"며 "문화 권력이 곧 국가 권력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관련한 행보를 이어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은 "선대본 회의에서 청년보좌역이 발언하는 것이 변화 쇄신 신호로 보이는 만큼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년 삶 바꾸는 실질적 변화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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