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43.8% 이재명 33.8%…尹, 10%p 격차 우세, 靑 "文정부 규제혁신 소극적? 선입견·프레임에 불과" 등


입력 2022.01.23 16:50 수정 2022.01.23 16:51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43.8% 이재명 33.8%…尹, 10%p 격차 우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인 10.0%p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3.8%, 이재명 후보는 3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6%였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2.4%p 상승했으며,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2.4%p 하락해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0%p로 벌어졌다.


▲윤석열, '공약위키 언박싱'…'육아 부모 재택 보장' 국민제안공약 채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정책·공약 사이트인 '윤석열 공약위키'에 접수된 시민들의 제안을 대선 공약으로 선정하는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를 가졌다.


윤석열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카페 '하우스'에서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를 진행했다. '윤석열 공약위키'에 시민들이 접수한 공약을 열어보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는 행사다. '공약위키'에는 1500여 개의 정책공약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말을 통해 윤 후보는 "내가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정부와 국민의 쌍방향 소통 순환 과정을 이뤄가면서 정부가 작동할 것"이라며 "오늘 그 가능성을 느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靑 "文정부 규제혁신 소극적? 선입견·프레임에 불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문재인 정부가 규제혁신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선입견과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34)'에서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혁명,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등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과도한 규제를 풀어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 '현장소통'이 크게 늘었는데, 현 정부에서 기업소통 누계는 총 592회(월 평균 10.6회)이고 참여기업은 4920명(월 평균 87.9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고센터와 기업신고 등을 활용해 현장 규제 애로를 발굴하는데 현 정부 총 발굴 실적은 2만2388건(월 평균 400건)으로 지난 정부 대비 103.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감속기 고장 추정“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원인이 ‘감속기 고장’으로 잠정 추정됐다.


경기 포천시는 23일 “사고 발생원인을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3시쯤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는 상급자 코스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났다.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7630명…역대 두 번째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39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22명 늘면서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최다 기록은 지난해 12월15일 7848명이다.


▲화이자 CEO "부스터샷, 1년에 1번 접종이 가장 이상적“


앨버트 불라 미국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라 CEO는 최근 이스라엘 언론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4∼5개월마다 매번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백신은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1년에 한 번이면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전후로 신규 대출·보증 36조8000억 공급


금융권이 설 연휴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36조8000억원의 신규 대출과 보증을 공급한다. 아울러 정부는 소상공인에게 10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설 연휴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권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명절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설 연휴 전후로 약 36조8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보증 만기연장 8조4000억원과 은행권의 기존 대출 만기연장 43조6000억원도 시행된다.


▲설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2시간 허용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전통시장 주변도로 483곳에 주차가 한시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방산시장, 군포 산본시장, 논산 강경시장 등 전국 48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해당 조치를 실시한다. 허용 구간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민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