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5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701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0% 줄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5387억원으로, 배당성향은33.7%다. 지난해 결산에는 1주당 2500원을 배당했다.
삼성생명 측은 "배당금 수익 증가 등에 따른 이차손익이 개선돼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