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NFL 역대 최고 톰 브래디, 공식 은퇴 선언


입력 2022.02.02 11:42 수정 2022.02.02 11: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톰 브래디 은퇴. ⓒ AP=뉴시스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톰 브래디(4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브래디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쓰기 어려운 말이지만 이젠 해야 한다. 더는 경쟁력 있는 헌신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NFL 경력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내 관심이 필요한 다른 분야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브래디는 미국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자기 관리의 최고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2000년 NFL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99위에 지명된 선수였으나 꾸준한 훈련과 자기 관리로 정점에 올랐고 선수 시절 내내 커피는 물론 술, 설탕, 밀가루 등을 입에 대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로 통산 22년을 쿼터백으로 활약했고 슈퍼볼 우승 7회, MVP 3회, 슈퍼볼 MVP 5회 등의 업적을 일궜다. 또한 개인 통산 8만 4520 패싱야드, 터치다운 624개는 NFL 역대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한편, 브래디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했고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