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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선물용 모둠전서 종이가"…소비자 놀라게 한 제품 속 이물질


입력 2022.02.03 22:13 수정 2022.02.03 16:0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클리앙

한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용으로 판매한 모둠전에서 종이류 이물질이 나왔다는 고발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명절전 세트 안 드셨으면 반품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명절 전 세트를 구매했다. 그런데 재료가 고기가 아니라 종이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명절이 되면 명절 기분 내느라 몇 번 맛있게 이용했다. 그런데 재료가 고기아 아니라 종이였을 줄이야"고 주장했다.


ⓒ클리앙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반쯤 잘린 모둠전의 모습이 보인다.


전 가운데 종이로 추정되는 갈색 이물질이 겹겹이 쌓여 있다. 잘린 형태를 보면 종이나 박스로 추정된다.


A씨는 "혹시나 얇게 저민 고기 덩어리일 수도 있어 일부 샘플을 잘라서 씹고, 찢고, 태우고, 말려서 샤프로 글씨도 써 봤다. 박스 계열의 종이임을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판매한 창고형 대형마트로부터 별도 절차 없이 환불 처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국내 모 대기업에서 판매한 김치에서 발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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