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800만원선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를 횡보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0만~300만원 사이의 등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60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0.2%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2.3% 내린 455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며칠 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전날에는 저가 매수가 몰리며 4800만원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하락하며 연휴 전 수준인 45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27만3000원, 327만원을 기록해 전날 대비 0.9%, 1.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