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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중앙지검 반부패부 배당


입력 2022.02.07 18:45 수정 2022.02.07 18:46        조문경 기자 (daall1228@dailian.co.kr)



대검찰청 (자료사진=데일리안)ⓒ


이른바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전담 부서에 배당됐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사건을 배당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 지청장이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보완 수사나 직접 수사가 필요하다는 박하영 차장검사의 건의를 여러 차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지난달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 지청장은 성남 FC의혹에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거나 자체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성남지청 형사 1부(부장 김윤후) 수사팀의 의견을 의도적으로 묵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임 직후 내부 전결 규정을 변경하고 부서를 개편한 것이 수사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조문경 기자 (daall12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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