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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윤석열, 홍준표 '홍카콜라' 출연 사실상 무산 등


입력 2022.02.08 17:39 수정 2022.02.08 17:41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지난해 11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며 나란히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홍준표 '홍카콜라' 출연 사실상 무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원팀' 행보로 관심을 모았던 윤 후보의 'TV홍카콜라' 출연이 사실상 취소됐다. 윤 후보는 당초 오는 9일 홍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홍카콜라측 관계자는 8일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윤 후보 측의 요청으로 촬영이 순연됐다"며 "윤 후보 일정 상의 변동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15일부터 공식선거 운동기간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TV홍카콜라' 촬영은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코너에서 "오는 9일 윤 후보를 'TV홍카콜라'에 초청해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중국이 중국했다'…편파 판정에 경악"


국민의힘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편파 판정에 대해 중국을 비판함과 동시에 현 집권 세력을 향해서도 지난 5년간 친중 정책으로 편향했던 결과가 이것이냐고 화살을 겨눴다.


국민의힘 이양수 중앙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벌어진 중국의 편파 판정에 전세계가 경악했다"며 "올림픽 정신 무시를 넘어 중국이라는 나라의 국격을 의심케 한 파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잇단 편파 판정이 나왔다. 준결승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연달아 실격 처리된데 이어, 결승에서는 헝가리 선수들이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이와 관련,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중국의 행태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은 '중국이 중국했다'는 조롱일 것"이라며 "숭고한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 취지를 퇴색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와의 공존보다 굴기(倔起)에만 집착하는 전근대적 제국주의의 모습"라고 질타했다.


▲사전투표일 이후 코로나 확진, 투표 못한다?…"이게 나라냐?" 분노의 유권자들


20대 대선 사전투표일인 3월 4일~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할 수도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많게는 수십만 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할 수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방역을 위해 개인의 투표권이 침해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보건복지부 등 여러 관계 기관들과 회의를 열면서 사전투표 기간 이후 발생한 확진자 투표권 보장 대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전투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수 있다. 사전투표 다음 날부터 본투표일인 3월 9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되거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소하면 거소 투표(우편 투표)나 특별 사전투표소 등의 임시 투표 방법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백신을 맞은 밀접접촉자도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다음달 9일에도 자가격리가 풀리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 모두 투표가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선거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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