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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나온 현대건설 “경기 일정 차질 빚어 송구”


입력 2022.02.09 17:33 수정 2022.02.09 17: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9일 한국도로공사전 긴급 연기와 관련해 사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건설.(자료사진) ⓒ KOVO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현대건설 배구단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9일 입장문을 내고 금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가 연맹의 결정으로 긴급 연기된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 측은 “소속 선수의 확진자 발생과 이에 따른 순차적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의 정상적인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한국배구연맹과 타 여자프로배구단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배구 관계자분들, 특히 여자배구를 사랑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배구 팬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신 한국배구연맹의 결단과 당 구단의 사정을 공감해주시고 배려해주신 타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경기장은 물론 선수단 숙소, 체육관 등의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구단 소속 선수들을 비롯한 감독 코칭스태프, 사무국, 관련 업체 종사자분들의 방역과 위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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