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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2] ‘녹색 연금술사’ 노태문 "지구를 위한 갤럭시, 새로운 세대의 스마트폰"


입력 2022.02.10 01:24 수정 2022.02.10 01:28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UNDP 파트너십·해양 폐기물 재활용 등 친환경 강조

"지속가능한 목표는 전세계의 목표"

"갤럭시S22, 혁신의 정의를 쓸 궁극의 스마트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온라인 생중계 캡쳐

"UN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향한 글로벌 목표 로드맵을 따르고 있다.이는 단지 UN만의 목표가 아닌 여러분의 목표이며 우리의, 전세계의 목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 사장은 언팩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유엔개발계획(UNDP) 협업 등으로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위해 전 세계가 협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노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지속가능성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기술을 충전기에 적용하고 매립될 폐기물을 재활용하며 패키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자원 소비를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해 제품 수명 주기를 더 길게 만들고, 오늘 언팩에서 발표하는 제품들은 바다에 버려졌던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했다.


노 사장은 이같은 친환경 여정을 위해 비단 삼성전자 뿐만이 아닌, 전세계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UN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향한 글로벌 목표 로드맵을 따르고 있다"며 "이는 단지 UN만의 목표가 아닌 여러분의 목표이며 우리의, 전세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사장 기조연설에 참석한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UNDP 사무총장은 ”삼성과 함께 현재 전 세계 2억대 모바일 기기에 설치돼있는 ‘삼성 글로벌 골스 앱’을 개발했다"며 "삼성과 협업 파트너십 통해 실현된 가치와 규모의 영햑력은 UNDP 디지털 전략 2.0의 다음 세대에 좋은 지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러한 협업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에게 가장 맞는 것을 고르는 선택권, 최고 수준 보안, 개인정보 관리 등 모든 것은 전 산업이 나아가도록 힘을 실어주고, 견고한 생태계를 유지하게 한다"며 "이는 지구상 어디에 있든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열린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세계서 단순히 사업만 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22개 연구개발센터와 8개의 생산시설에 걸쳐 혁신을 추구한다"며 "이를 통해 모든 새로운 갤럭시 기술을 만들고 전세계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22에 대해 "영상 캡쳐, 편집, 공유 최신기능까지 갖추고 당신의 일상을 영화처럼 만들 고성능 기기”라며“혁신의 정의를 새로 쓸 ‘궁극의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온라인 생중계 캡쳐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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