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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마이크 펜스 전 美부통령 만난다


입력 2022.02.12 03:00 수정 2022.02.11 22:26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대북정책·인태전략 이야기 나눌 듯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나 대북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윤 후보와 펜스 전 부통령이 오는 13일 오후에 면담하기 위해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한반도 평화서밋' 참석차 방한 중이다.


관계자는 "국정 경험을 공유하고, 특히 대북정책이나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대한민국: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 한미동맹 강황에 입각한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한 바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CVID(Complete,Verifiable,IrreversibleDismantlement·완전 검증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입장을 고수한 강경파로 분류된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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