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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료봉사로 선거 운동 재개…"의료진 도움 드리고자"


입력 2022.02.19 15:32 수정 2022.02.19 16:1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중구보건소서 코로나 검체 채취…김미경 교수 동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1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자원봉사에 앞서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의료자원봉사로 유세 활동을 재개했다. 안 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세버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자원봉사를 했다. 중구보건소는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의료자원봉사를 해온 곳이다.


이날 의료자원봉사에는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 퇴원한 김 교수도 동행했다. 김 교수는 퇴원 직후 안 후보에게 "현재 급속하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으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으면 한다"며 곧장 의료봉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의료자원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의료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둘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많은 국민이 합심해서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좋겠다. 저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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