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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보장' 전장연 지하철 시위 21일 만에 종료


입력 2022.02.23 11:58 수정 2022.02.23 12:1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전장연 "심상정 대선 후보 TV토론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언급…23일로 시위 멈춘다"

"대선후보들에게 장애인권리예산 약속 지속해서 촉구할 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해 12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이어온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종료했다. 시위에 돌입한 지 21일 만이다.


전장연은 23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심상정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언급한 이후 오늘 출근 선전전에 방문한다"며 "이에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오늘로 멈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다. 출근길 선전전은 멈추지만 남은 TV토론에서 이들 후보에게 장애인권리예산 약속을 지속해서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설 연휴 이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왔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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