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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 코로나 13만5433명 확진…어제보다 1794명 적어


입력 2022.02.24 19:04 수정 2022.02.24 19:0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주 전 대비 1.6배 증가

2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13만7227명보다 1794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8만6637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3515명)의 3.1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8504명(43.2%)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5671명, 서울 3만902명, 인천 1만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20명→10만2206명→10만4826명→9만5359명→9만9571명→17만1451명→17만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1893명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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