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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6만명…사망 112명, 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입력 2022.02.26 10:38 수정 2022.02.26 10:3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6만명을 훌쩍 넘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6만명을 훌쩍 넘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 늘어 누적 283만1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16만5890명)보다 319명 증가해 이틀째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10만2206명)과 비교하면 1.6배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어나 다음달 중순께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25일(655명)보다 12명 감소했으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증가하고 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0%(2704개 중 1190개 사용)로 하루 전(40.8%) 대비 3.2%포인트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0만3694명이며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0만2095명이다.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사망자 수도 늘었다. 25일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5명, 60대 8명, 50대 4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895명, 누적 치명률은 0.28%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만6068명, 해외유입이 1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9만7033명(58.4%), 비수도권이 6만9035명(41.6%)이다.


경기 4만8147명, 서울 3만6773명, 인천 1만2113명, 부산 1만3022명, 경남 8638명, 대구 6995명, 경북 5301명, 충남 5283명, 광주 4866명, 대전 4265명, 전북 4156명, 충북 3778명, 전남 3433명, 강원 3258명, 울산 3128명, 제주 1916명, 세종 996명 등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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