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 아이에게 '어퍼컷' 세리머니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아이와 윤 후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아저씨 이렇게 하는 거에요?"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윤 후보가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 현장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자, 파란색 패딩을 입은 한 아이가 연단에 올라 윤 후보로부터 어퍼컷 세리머니를 배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윤 후보는 여러 차례 아이에게 동작을 알려줬고, 아이도 열심히 따라했다.
한편 윤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유세 현장마다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측은 윤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로 고통받고, 집값으로 고통받고, 세금폭탄으로 고통받고, 갈라치기에 고통받고, 제편끼리 나눠먹는 부정부패에 상처받고 있다"며 과거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윤 후보가 세리머니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