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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25만4327명…사망 216명 역대 최다


입력 2022.03.05 10:50 수정 2022.03.05 10:51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는 25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200명대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만4327명 늘어 누적 421만2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발표된 역대 최다 기록인 26만6853명보다는 1만2526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6만6200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9일(10만2206명)과 비교하면 2.5배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은 지 닷새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느는 모습이다.


전날 사망자는 216명이다.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인원이며 직전일(186명)보다 30명이나 많다. 누적 사망자는 8796명, 누적 치명률은 0.21%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4명, 60대 21명, 50대 9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와 20대 사망자도 각각 1명씩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896명으로 전날(797명)보다 99명이나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 400명을 넘은 후 2주 만에 9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 1700명∼275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은 절반 이상 사용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53.5%(2747개 중 1469개 사용)로 전날(50.5%)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 가동률은 49.6%,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2.6%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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