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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강릉·동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입력 2022.03.08 09:21 수정 2022.03.08 09:2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산불 피해' 경북 울진·강원 삼척 이어 선포안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강원 삼척시 한국가스공사 삼척생산기지본부를 방문, 산불 방호 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55분경 강릉시,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시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한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해 해당 지자체는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이재민 주거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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