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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언팩 17일 개최…중저가 시장 반격


입력 2022.03.11 09:22 수정 2022.03.11 09:23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17일 밤 온라인 개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3·A53 등 공개 전망

애플 '아이폰SE3'와 격돌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3' 예상 랜더링.ⓒ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일(한국시간) 밤 ‘갤럭시 어썸 언팩’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초대장은 14일 발송된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부터 갤럭시A33,A53, A13,A23,A73 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이달 언팩에서는 우선 '갤럭시A33 5G', ‘갤럭시A53 5G' 등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IT전문매체 GSMA아레나는 갤럭시A33과 갤럭시A53이 '엑시노스128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A53은 최근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완료했으며, 풀HD+ 해상도에 120헤르츠(Hz) 주사율의 6.5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어썸 언팩'은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개최하고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A 시리즈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다 판매 상품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갤럭시A12로 총 5180만대가 팔렸다.


여기에 앞서 지난 9일 애플이 2년 만에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SE3’을 공개하고 이달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3는 아이폰13과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고 시리즈 중 처음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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