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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29만8666명 신규 확진…동시간대 최다


입력 2022.03.11 19:19 수정 2022.03.11 19:2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어제보다 6만2257명↑…수도권 16만4439명·비수도권 13만4227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8666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 지난 8일(26만3523명)보다 3만5143명이나 많은 수준이다. 전날 같은 시간(23만6409명)보다는 6만2257명 늘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4439명(55.1%), 비수도권에서 13만4227명(44.9%)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만3319명, 서울 6만5156명, 부산 2만2441명, 경남 1만8076명, 인천 1만5964명, 충남 1만2494명, 대구 1만2377명, 경북 1만234명, 울산 9101명, 광주 8390명, 대전 8026명, 강원 7707명, 전남 7674명, 충북 5961명, 전북 5251명, 제주 2512명, 세종 218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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