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명령"

"갈등·분열 늪 벗어나도록 지혜 모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 앞 현판식 이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늪을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을 내기 위해 열심히 지혜를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을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 통합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