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연락처도 없는 외제 차가 수시로 공동현관문 막고 불법주차" 아파트 입주민 호소


입력 2022.03.22 17:50 수정 2022.03.22 09:4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앞에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 차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일주일 전 베스트 글 갔던 아파트 내 불법주차 R8 최근 근황'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일주일 전 보배를 뜨겁게 달군 공동현관 입구 불법주차 R8을 기억하시느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관리소에서 민원 받고 제대로 주차하는 거 같더니 오늘 또 공동현관 입구에 떡하니 (차를) 대고 떠나셨다"며 "주민 차량으로 파악되나 연락처도 없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서는 일주일 전인 15일에는 정상적으로 주차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올라온 사진에서는 또다시 공동현관 앞을 막은 모습이다.


A씨는 "본인 편의를 위해 타인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앞뒤로 주차해서 참교육하고 싶으나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양옆이 장애인주차구역"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속 시원한 해결책이 없겠냐"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동현관 입구에 쇠로 된 주차금지 봉을 세우라고 해야겠다", "너무 민폐다", "주민들하고 함께 차에 포스트잇을 붙여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