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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66.76%


입력 2022.03.22 18:27 수정 2022.03.22 18:27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021년 임금협상(임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6670명 중 57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진행한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반대 3851표(66.76%)로 부결됐다. 찬성표는 1901표(32.96%), 무효표는 16표(0.28%)였다.


잠정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이다.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를 시작한 후 6개월여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 부결로 올해 임협을 타결하기 위한 재협상에 돌입해야 한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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