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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발 류현진, 26일 디트로이트전 선발


입력 2022.03.23 10:51 수정 2022.03.23 10:5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류현진. ⓒ AP=뉴시스

뒤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류현진(35·토론토)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나왔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 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리는 2022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 선발진들 가운데 가장 늦게 마운드에 오른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귀국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로 인해 이달 중순까지 한국서 머물렀고 14일 출국한 뒤 16일이 되어서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그동안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던 류현진은 훈련장에 도착해 몸을 풀었고 지난 20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올 시즌 팀의 3선발 직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출국 전 인터뷰서 “등판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늘 그렇듯 2점대 평균자책점과 30경기 등판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다음달 8일 개막일에 앞서 세 차례 정도 시범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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