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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8만3895명 확진…어제보다 12만6154명 급감


입력 2022.03.27 22:46 수정 2022.03.28 00:26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2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면서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8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만3천8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5천306명(51.8%), 비수도권에서 8만8천589명(48.2%)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1만49명보다 12만6천154명이 대폭 감소했다. 2주 전인 지난 13일 30만명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까지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셈이다.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추가 확진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주 초반인 월요일에는 주간 기준 가장 적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월요일인 21일에도 최종 확진자가 20만9천137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주 중반에는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흐름을 보여왔으나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17일 62만여명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조심스레 판단하고 있어 이번주 중반 이후에도 감소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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