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반장 "우려만큼 급증 현상은 아냐"
정부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위중증 환자, 사망 환자도 금주나 다음주가 정점 구간일 것"이라며 "다음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사망자가 다소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제 감소하기 시작하는 패턴으로 가지 않을까"라면서 "당초 걱정했던 것만큼 그렇게 아주 급증하는 현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배경에 대해 "오미크론 자체가 델타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해서 거리두기 자체의 효과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치명률은 상당히 낮아서 거리두기의 효과성이나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